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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수호자로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 재탄생

적정수가 및 미래지향적 패러다임 전환·의료계 전 직역 아우르는 단체 거듭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 “국민의 사랑과 존경 받는 의사 만들겠다”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5/03 [13:31]

국민건강 수호자로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 재탄생

적정수가 및 미래지향적 패러다임 전환·의료계 전 직역 아우르는 단체 거듭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 “국민의 사랑과 존경 받는 의사 만들겠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5/03 [13:31]

【후생신보】  “국민건강 수호자로 우뚝 서고 올바른 의료체계를 확립하며 미래지향적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의료계 전 직역을 아우르는 단체로 거듭나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5월 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필수 회장은 먼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신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회원들이 자신을 선택해준 이유로 총파업 이후 흩어진 의료계 내부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9.4 의정합의를 따라 대정부 협상으로 의료계 권익과 국민건강 수호에 앞장서 달라는 뜻이라며 의협 회장으로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해 발표했다.

 

이 회장은 ▲의료 전문직 수호 ▲의협 국민건강 수호자 우뚝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확립 ▲건강보험 패러다임 ‘적정수가 패러다임’로 개선 ▲필수의료 체계 개선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 확립 ▲미래지향적 의료 패러다임 전개 ▲의정협의체에서 대정부 논의 ▲의협을 의료계 전 직역을 아우르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먼저 의료 전문직 수호를 위해 국가의 과도한 개입과 간섭으로부터 회원들을 지키고 보호하며 전문직으로서 자율과 책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의 권익 보호 뿐 아니라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최고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국민건강 수호자로 우뚝 서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건강보험 패러다임을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바꾸기 위해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는 ‘적정수가 패러다임’으로 환자의 감성까지도 살필 수 있는 ‘감성 진료’ 시대를 열어가며 국민건강 수호와 직결되는 필수의료 체계의 제도적 정비와 직업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의협은 변화하는 흐름을 직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회원들의 권익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을 대비하고 1차 의료와 중소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의료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개원의, 봉직의, 의대교수, 전공의 등 의료계 각 직역이 참여하는 회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의료계 각 직역을 아우르는 의료계 전 직역을 아우르는 의협이 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의정협의체’도 적절한 시기에 구성해 지난 해 9.4 의정합의 정신에 근거한 ‘지역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구조 개선 논의 등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안정화 이전 공공의대나 의대 정원 확대 등 논의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정치적 균형을 가지고 의협 발전과 회원 권익을 지키며 ‘품위있고 당당한 의협,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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