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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암 위험 17배↑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16 [08:15]

비알코올성 지방간, 간암 위험 17배↑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4/16 [08:15]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성 간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미국 간질환연구협회(AASLD)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Hepatology’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 위험을 17배나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지금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 위험을 조사한 연구는 많지 않았고 확실한 결과를 도출해내지 못했으며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8,892명과 건강한 자원자 3만9,907명을 대상으로 간암 위험을 비교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간세포암종 위험이 17배나 높았고 췌장암과 신장암, 방광암, 흑색종 위험도 높았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암 위험을 27%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2형 당뇨병이 있고 간 섬유화가 진행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비롯한 고위험 환자는 간세포암종을 발견할 수 있는 개별화된 선별검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Jonas F. Ludvigsson 교수는 말했다.

 

Karolinska Institut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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