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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오세훈 시장 ‘방역 정책’ 자신이 주장한 내용

”민주당에서 활용되지 못한 정책이 국민의힘 에서 채택된 것“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4/14 [06:05]

신현영 의원, 오세훈 시장 ‘방역 정책’ 자신이 주장한 내용

”민주당에서 활용되지 못한 정책이 국민의힘 에서 채택된 것“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4/14 [06:05]

【후생신보】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지난 14일 복지위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만남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상생 방역' 정책이 자신이 주장해왔던 '상생·소통 방역'과 동일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를 위한 정책엑스포, 보도자료, 박영선 캠프를 통해 그동안 꾸준히 상생·소통의 방역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에서는 활용되지 못한 정책이 국민의힘 에서 채택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생방역, 소통방역은 애초 내가 주장했던 사안이며 3차 대유행이 잦아드는 상황에서 일률적인 집합금지에 대한 반발이 상당했다“며 ”정부가 일관성 없는 방역을 '톱 다운 식으로 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었고 당시 정부 방역시스템 개선에 대해 고민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결국에는 국민들이 바라고 합리적이고 근거 중심의 정책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고, 민주당 내 소통 구조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 우리 스스로에 대한 반성 자각을 위한 것이지, 오세훈 지지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무조건 아이디어만 있다고 해서 정책 구현 되는 건 아니고 어떻게 내실화하고 구체화하는 건 누가할 것이냐,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만들어 가야 한다”며 “서울시가 어떻게 구현할지는 지켜봐야 하며 코로나 방역에서 국민들이 힘들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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