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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세포에서 칼슘 빠져 나가면 알츠하이머병?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09 [10:12]

신경세포에서 칼슘 빠져 나가면 알츠하이머병?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4/09 [10:12]

신경세포의 칼슘 누출이 알츠하이머병의 징후일 수 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저널 ‘Alzheimer's & Dementia’에 노화에 따라 전전두엽 피질에 민감한 신경세포로부터 칼슘이 누출되고 그에 따라 뇌 안에 타우 단백질이 쌓이면서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신경섬유 덩어리가 형성된다는 실험 결과가 실렸다.

 

예일대에서 일련의 실험을 통해 노화에 따라 고도의 인지기능에 관여하는 민감한 신경세포로부터 칼슘이 누출되면서 신경섬유덩어리가 형성될 뿐만 아니라 신경세포에서 칼슘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단백질 ‘칼빈딘(calbindin)’이 소실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전두피질의 신경세포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비교적 많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지만 신경세포에 칼슘 수치는 일정한 한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늙은 원숭이의 뇌 안에 전전두피질 신경세포는 칼슘이 누출될 뿐만 아니라 칼빈딘이 소실되면서 칼슘 수치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Yal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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