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신체활동 잠깐씩만 해도 조기 사망위험 감소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17:05]

신체활동 잠깐씩만 해도 조기 사망위험 감소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4/08 [17:05]

잠깐씩이라도 신체활동을 하면 조기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난 수십 년간 하루 만보 걷기, 휴대폰의 7분 운동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타이어 두드리기 등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왔고 일반적으로 모든 신체활동은 장시간 계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잠깐씩 신체활동을 해도 조기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적어도 10분 이상 중등도 내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해야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거나 목적지에서 떨어진 장소에 주차를 하고 목적지까지 걸어가는 등 10분미만의 시간이 소요되는 간단한 신체활동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William E. Kraus 박사는 말했다.

 

미국 보건복지부(DHHS)는 건강을 위해 활기차게 걷는 ‘브리스크 워킹’(brisk walking)과 같은 중등도의 신체활동을 1주일에 150분씩 하거나 가볍게 뛰는 ‘조깅’(jogging)과 같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75분씩 해야 한다는 권고문을 발표했으며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에 참가한 40세 이상의 남녀 4,84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번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이 10분이 채 되지 않아도 신체활동을 한 총 시간이 길면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중등도 내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는 시간에 따라 대상자들을 나누었을 때 하루에 중등도 내지 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시간이 20분 미만인 그룹은 사망위험이 가장 높았고 하루에 60분씩 중등도 내지 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57% 감소했고 하루에 100분 이상 중등도 내지 고강도의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사망위험이 76% 감소했다.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