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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수당 도입, 오늘 결정되나?

더불어민주당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재정건전성 우려"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13:00]

감염관리수당 도입, 오늘 결정되나?

더불어민주당 "본회의 통과" 국민의힘 "재정건전성 우려"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3/24 [13:00]

【후생신보】 의료노동계와 정치권에서 요구한 코로나19 생명안전(감염관리) 수당 도입 여부가 빠르면 오늘 결정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지급하는 코로나19 감염관리수당 예산 3,040억원을 증액 의결했다.

 

하지만 국회예결위는 지난 22일~23일 추경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증·감액 심사에 나섰지만 사업별 예산을 두고 평행선만 달린 채 대부분 사업 예산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심사를 보류했다.

 

예결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 민주당 박홍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24일 오전 다시 만나 추경안에 관해 논의한 후 소위 일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간사 간 논의 상황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앞선 여야 합의대로 이날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재정건전성 우려를 덜어내지 않은 상태로는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원내 절대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추경안 단독처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국회 관계자는 “여야가 의견을 합의한 만큼 24일 본회의 통과에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끝까지 추경안 전체가 합의되지 못할 경우 본회의 통과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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