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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신도시 의료복합용지 가천대 길병원 · 명지병원 입찰

송파구 거여동 272 일원 44,000㎡(13,000평)규모
토지 공급가 2,990억원 예상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3/15 [08:00]

[단독] 위례신도시 의료복합용지 가천대 길병원 · 명지병원 입찰

송파구 거여동 272 일원 44,000㎡(13,000평)규모
토지 공급가 2,990억원 예상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3/15 [08:00]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서울에 마지막 남은 대형병원 부지인 위례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공모사업에 가천대 길병원과 명지병원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위례택지개발사업구역 내 의료복합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지난 11일 마감한 결과 가천대 길병원과 명지병원이 최종 입찰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길병원과 명지병원에 확인 결과 위례 의료복합용지 입찰에 참여한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진행 사안은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위례 의료복합용지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272 일원 44,000㎡(13,000평)규모로, 토지 공급가 299,007,130,000원을 예상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개발계획, 재무계획, 관리운영계획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총점 1,030점으로 개발계획 240점, 재무계획 360점, 관리운영계획 200점, 가격평가 200점 및 가산점 30점을  종합 합산하여 총점으로 산출한다.

 

의료기관 수행능력은 총 90점으로 참여 의료기관의 등급은 50점으로(상종 50점 종병 40점), 운영 병상 수(20점 700병상 이상)를 평가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3월 중 공지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위례 의료복합용지를 병원의 본래 기능인 검진과 치료에서 확대되어 의료서비스 토탈체인(예방-진료-치료-관리)이 원스톱 서비스로 이루어지는 토탈 헬스케어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의료복합타운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위례지구 내 의료복합용지인 사업대상지에 다기능 의료복합타운 개발 및 조성을 통하여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다변화하는 의료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직주근접형 헬스케어타운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제공함으로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로 구성된 위례신도시는 아직 대형병원이 없는 실정으로, 대학병원 등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갖춘 대형병원을 유치한다면 위례시민은 물론 송파구민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 병)은 지난해 2월 10일 국토교통부에 ‘위례택지개발사업 지구 내 의료용지 복합화 토지이용계획 변경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위례택지개발사업이 LH공사와 SH공사에 의해 공영개발방식으로 대규모로 추진되어, 위례신도시의 면적이 6.753㎢에 달하고 주택·인구가 45,257세대에 달하지만 위례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정 부지확보가 절실하다”면서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시설용지를 의료복합시설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여, 트램역세권 복합기능 도입 및 대형병원 유치를 통한 위례시민 의료편의 제공을 위한 적정부지를 확보하여 의료용지 복합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이후 위례택지개발사업 개발·실시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됐다.
 
이와 관련 남인순 의원은 “위례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시설용지의 경우 2016년 2회 유찰된 바 있어 대형병원 유치·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적정 부지 확보를 추진하였으며, 이번에 종합병원과 R&D센터 등 유치를 위한 의료복합시설용지 44,004㎡로 계획이 변경되어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3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5-6월중 사업협약 체결 및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4-5년후 위례지구에 상급종합병원 규모의 병원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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