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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면역체계, 코로나19 악화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2/24 [10:59]

선천면역체계, 코로나19 악화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2/24 [10:59]

선천 면역체계가 코로나19를 악화시킬 수 있다.

 

현존하는 동물 중에 T 세포나 B 세포와 같은 획득면역세포를 지닌 동물은 5%에 불과하고 그 외에 다른 동물은 선천면역체계가 병원체에 대한 방벽의 역할을 도맡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 면역학회연맹(IUIS) 공식 저널 ‘Frontiers in Immunology’에 선천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이 코로나19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게재됐다.

 

웁살라 대학에서 중환자실의 코로나19 환자 66명의 면역반응을 분석한 결과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특정 백혈구와 혈소판, 혈중 캐스케이드시스템으로 구성된 혈관내 선천면역체계가 상당히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처럼 혈관내 선천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이 코로나19를 악화시킨다면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19에도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Bo Nilsson 교수에 따르면 중증 코로나19 환자는 폐안에 사멸한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혈관내 선천면역체계가 활성화되면서 혈관 누출로 인해 산소 포화도가 저하되고 혈전이 형성될 수 있으며 예후 측면에서 혈관내 선천면역체계의 활성화 정도가 폐 기능 및 생존가능성과 관련이 있다.

 

Uppsal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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