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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걷기보다 스트레칭이 효과적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08:47]

고혈압, 걷기보다 스트레칭이 효과적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1/18 [08:47]

스트레칭이 혈압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고 예방이 가능한 사망의 위험인자이며 오래전부터 혈압을 낮추기 위해 빠른 걷기 운동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서스캐처원 대학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빠르게 걷기를 했을 때보다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Phil Chilibeck 박사에 따르면 보통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만 떠올리지만 스트레칭을 하면 동맥을 포함해서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이완되고 동맥이 이완되면 혈류의 저항성이 감소해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1단계 고혈압 환자인 평균 61세의 노인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하루에 30분씩 주 5회 전신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두 번째 그룹은 같은 빈도와 시간으로 빠르게 걷기 운동을 하고 휴대용 모니터를 사용해서 혈압을 비교했을 때 첫 번째 그룹은 두 번째 그룹보다 앉아있을 때 측정한 혈압과 누워있을 때 혈압, 24시간 혈압이 더 낮아졌다.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골관절염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저녁에 TV를 보면서도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걷기보다 꾸준히 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University of Saskatche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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