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학 맞춤약물요법 조명
전문가 200여명 참석 … 최신지견 교환
이상섭 기자 | 입력 : 2005/03/20 [17:06]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 제2회 국제심포지엄
미래의학인 맞춤약물요법을 조명하는 제2회 약물유전체학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8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의대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신상구)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상약리학을 비롯하여 예방의학, 내과학 등 기초 및 임상분야 국내 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학술주제로는 △신체대사 효소와 수송체 등 유전적 영향의 기능적 차이에 의한 약물농도 결정 연구 △뇌 등 각 기관별 약물작용 수용체의 작용기 △유전자변형 동물을 이용한 약물유전체 실험 등 3개분야의 토픽이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50여편의 포스터 가운데 정현주, 유광현(인제의대 약리학) 김승현(아주의대 내과) 지영구(단국의대 내과) 박흥우(서울의대 내과) 정희준(서울의대 예방의학) 등 6명에게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
한편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은 who, oecd, FDA 등과의 교류를 통한 연구의 내실화와 심혈관, 소화기, 내분비 분야의 지원사업을 통해 약물유전체학의 의료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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