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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조립 간편한 음압병실시스템 '눈길'

셀포트, “구조 변경 없이 설치․해체 쉬워”…가격은 평당 2,000만 원 불과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1/12 [14:55]

맞춤․조립 간편한 음압병실시스템 '눈길'

셀포트, “구조 변경 없이 설치․해체 쉬워”…가격은 평당 2,000만 원 불과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1/12 [14:55]

▲ 셀포트 음압병실시스템이 적용된 건국대병원 응급실 모습. 사진제공 셀포트

 

【후생신보】코로나19로 인한 음압 병상의 구축 여부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한 업체가 간편하게 맞춤형, 조립형 음압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공간을 거의 그대로 이용하면서 간편하고 쉽게 음압 시스템 설치와 철거가 가능, 음압 병상을 구축해야만 하는 중소병원 등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E&C가 모 기업인 셀포트(대표 강세명, 아래 사진)는 최근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조성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최첨단 ‘음압병실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병원 기존 공간의 큰 변형 없이 맞춤형, 조립형으로 간편하게 설치와 철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존 병실, 병상, 진료실 등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면서 음압병상과 음압 진료실 구축이 가능, 설치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동선 등의 충분한 협의를 토대로 사전 실측, 3D 도면 등을 토대로 음압병상을 구축하기 때문에 1~2일 만에 반영구적 설치가 가능하고 조립형 패널 구조라 필요시 변경은 물론, 해체도 쉽다. 평당 설치 비용은 대략 2,000만 원 선으로 저렴하다.

 

셀포트의 음압 시스템이 적용된 곳은 건국대병원을 비롯해 인천의료원, 구로성심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이 있다. 전국 지방 의료원 등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셀포트 측 설명이다.

 

화장실까지 완벽히 갖춘 음압 병상 대신 음압이 필요한 공간(응급실, 환자 치료공간, 중환자실, 투석실, 별열환자 대기 공간 등등)을 구성하려는 중소병원 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세명 대표는 “음압 환경을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해 병원 외부 공간에 설치하는 음압텐트, 음압컨테이너 등이 있는데 셀포트는 기존 병실과 의료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공간 활용이나 설치․해체, 보관이 쉬워 경제성과 사후 관리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병원의 경우 이동식 음압기를 설치하고 있는데 소음이 발생하고 적정 수준의 환경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셀포트의 경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음압병상 및 외래 음압진료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병․의원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보에 최적의 시스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실제 강 대표는 “각 병원의 상이한 진료 시설에 외래 음압 시스템 설치가 필요한 경우 저희 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시설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호흡기 발열 환자의 일차 의료 제공 목적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접근성이 중요한데 우리 시스템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백신, 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병원의 설비/공조 영역에 대한 개선 및 투자 또한 동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음압병실시스템이 코로나 코로나19 시국에 입원 환자 치료와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누는이 21/01/12 [16:46] 수정 삭제  
  코로나 정국에 꼭 필요한 음압시스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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