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사진>의 연구가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상학 교수는 ‘만성 비부비동염의 만성화와 비성두통 및 후각 소실에서 TWIK-related potassium channel-1(TREK-1)의 임상적 의의와 약물 치료제’ 과제에서 논문 ‘만성부비동염에서 체내 바이러스 방어물질인 인터페론과 인터페론 유발유전자의 발현량 감소’로 우수 성과에 선정됐다.
특히 이상학 교수가 세계 최초로 만성부비동염 환자의 점막에서 면역 항바이러스 반응이 감소되어 있고, 기도 점막에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면 만성부비동염이 악화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이상학 교수 등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학술․연구지원 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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