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휴젤, 허위사실 유포시 더 이상 용서는 없다

소모적인 일 판단 그간 일일이 대응 안해…앞으론 법과 절차 따라 강력 대응 경고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2/14 [14:10]

휴젤, 허위사실 유포시 더 이상 용서는 없다

소모적인 일 판단 그간 일일이 대응 안해…앞으론 법과 절차 따라 강력 대응 경고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2/14 [14:10]


【후생신보】휴젤이 앞으로 자사 톡신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천명했다.

 

14일 휴젤은 자사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통해, “그동안 당사는 균주 획득 경위와 출처와 관련 제기된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소모적인 일이라 판단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향후 명예를 실추시키고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휴젤의 이 같은 태세 전환에는 최근 불거진 톡신 불법 유통과 관련이 없지 않아 보인다. 실제 최근 다수 언론에서는 전문의약품인 톡신 제품이 무자격자 등에게 팔려 논란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없지 않았다.

 

휴젤은 “당사 보툴리눔 툭신 레티보(Letybo)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으로부터 공식 허가 받아 합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회사 제품”이라며 “제품의 개발, 제조, 유통, 마케팅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법령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불법 유통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질병청의 톡신 전수 조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 10일 서면 조사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휴젤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보안 및 안관관리 체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방안이 수립돼 업계 일각에 존재하는 소모적인 의혹제기 논쟁이 종식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국내 업체가 미국서 벌이고 있는 소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휴젤은 “그동안 공개된 정보들에 의하면 경쟁 업체 간 영업 비밀 침해 여부를 ITC에서 다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 사업 운영이나 미국 진출 영향을 받을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과 달리, 균주 획득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휴젤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리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Bio의 위상을 견인하는 기업을 새롭게 도약해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ITC, 질병청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