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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이 8개 논문으로

강북삼성병원 이인규 전공의, “안진환 교수 지도 하 병원서 적극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 기뻐”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12/10 [11:58]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이 8개 논문으로

강북삼성병원 이인규 전공의, “안진환 교수 지도 하 병원서 적극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 기뻐”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2/10 [11:58]

【후생신보】“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는 국내외 학술지에 8편의 논문 발표로 이어졌다”

 

최근 강북삼성병원 이인규 전공의는 “베푸는 삶을 배워 왔기에, 아픈 이웃을 돌보고 지역 의료공백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공의가 최근 발표한 논문은 국제학술지 일반 의학, 정형외과 분야 상위 5%에 해당하는 '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 Related Surgery' (IF=4.325)에 지난달 23일 자로 게재됐다.

 

One-stage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서 터널 중첩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 논문으로써 안진환 교수의 지도로 손동욱 교수, 정화재 교수, 박대원 및 이인규 정형외과 전공의 저자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약 6년 간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받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파열을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후향적 분석한 결과, 대부분 경골 터널(94%)과 대퇴골 터널의 약 절반(44%)이 겹쳤음에도 모두 수술 전 주관적 및 객관적 IKDC score(P <0.001) 및 Telos 장비를 이용한 인대 부하 검사(P = 0.016) 점수가 마지막 추적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파열 환자군에서 터널의 위치에 따른 결과를 미리 예측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연구 결과이다.

 

이인규 전공의는 “전방십자인대 후 재파열 되는 경우 재수술을 집도하기 난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제에 부딪히게 되는데, 터널의 위치에 따른 결과를 예측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말한 논문 이외에도 국제학술지(SCI) 일반의학, 정형외과 분야 상위 30%에 해당하는 ‘Journal of Archives of osteoporosis(IF=2.469)’ 올해 8월호에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은 약 8년간 강북삼성병원에서 진료 받은 근위 대퇴골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후향적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근위 대퇴골 골절 유형에 따른 고관절 소구역 골밀도가 차이가 났으며(p< 0.001), 선형 회귀 분석에서도 대퇴골 전자간 골절 환자군의 베타 값이 대퇴 경골 골절 환자군 보다 약 2 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골밀도 결과를 통한 근위 대퇴골 골절 유형을 미리 예측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연구 결과다.

 

또한, ‘Journal of HIP international(IF =1.188)’에는 고관절 이형성증에서 대퇴골의 내 내측면에 연골하 낭종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한 논문을 저술했으며 이외에도 한국정형외과 학회지에도 논문이 채택, 출판 예정에 있다.

 

이 전공의는 “평소 신의료 기계에 관심이 많으며 최신 의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강북삼성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이런 전문적인 술기를 배운 의료 기술을 가지고 지방에서 의료공백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전북지역에서 개원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무분별한 수술인 아닌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고려하고 환자가 건강하고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사람 20/12/11 [20:48] 수정 삭제  
  대단합니다. 저 정도 논문을 쓰시려면 병원에서 퇴근도 하지 못하고 사셨겠네요. 발표된 논문들이 앞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유지 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코로나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지도교수님들과 함께 연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또 이런 기사를 올리신 기자분께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기자분들이 훈훈한 좋은 기사를 많이 올리면 우리 사회가 훨씬 행복한 사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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