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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IT·인공지능·임상 융합 등 최신 암 연구결과 공유

대한암학회, 제46차 학술대회 및 제6차 국제암컨퍼런스 개최
코로나19 팬데믹 불구, 35개국서 1,400여명 암 치료 석학 참석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2:34]

기초·IT·인공지능·임상 융합 등 최신 암 연구결과 공유

대한암학회, 제46차 학술대회 및 제6차 국제암컨퍼런스 개최
코로나19 팬데믹 불구, 35개국서 1,400여명 암 치료 석학 참석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1/16 [12:34]

▲ 양한광 이사장

【후생신보】  2020년 제46차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 서울의대)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초-IT-인공지능-임상 등 융합 연구 결과와 면역치료 시대에서 면역치료의 저항성을 극복하는 여러 가지 치료제와 임상전략 등이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6차 국제암컨퍼런스는 당초 6월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1월로 연기하고 개최방법도 온라인으로 변경, 개최한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 온라인 학술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35개국에서 1,400여명이 등록해 최신 암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한국이 암 연구 분야에서는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고 있음이 증명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암 연구 관련 학회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전개됐다.

 

대한암학회는 12일 한국유전체학회와 대한부인종양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을 물론, 다양한 암 연구이 융합 연구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와함께 의학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초-IT-인공지능-임상 등 융합 연구결과를 소개해 큰관심을 받았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암연구의 미래의 단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의견이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융합 연구 주제로 서울의대 이한별 교수와 서울대 윤성로 교수가 유방암에서 원격전이를 예측할수 있는 유전체 스코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또한 성균관대 이세훈 교수와 UNIST 이세민 교수는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희귀신장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진행했으며 FH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서 표적치료제를 투여해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

 

특히 호주 QIMR의 Michael Teng박사는 앞으로 다가올 면역치료 시대에서 면역치료의 저항성을 극복하는 여러 가지 치료제를 소개하고, 대만 국립암센터의 James Yang박사는 EGFR 돌연변이 폐암환자에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임상전략 및 신약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암 관련 이슈가 있을 때 신속히 공통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전문가 기구의 필요성에 따라 2017년 암학회 주도로 발족된 25개 암 관련학회를 회원학회로 두고 있는 '암관련학회협의체'는 식약처와 공동심포지엄을 구성해 '난치성 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제도와 급여정책'을 주제로 난치성 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

 

한편 양한광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료현장에서 암을 직접 치료하는 의료진과 실험실에서 암을 연구하는 연구진 뿐 만 아니라 암 연구와 무관할 것으로 생각될 수 있는 IT전문가들과의 융합 연구를 통한 한국 암치료 역량으로 전 세계 암연구를 이끄는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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