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금천구 우정의료원 2024년 완공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 일대 810병상 규모 건립…27개 진료과 및 한방 5개 진료과 운영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11/09 [13:11]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서울시 금천구에 건립 예정인 8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내년 8월 착공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에 따르면 옛 대한전선 부지에 종합병원과 공동주택을 복합 건립하는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이 최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은 금천구 시흥동 996번지 일대 8만985㎡의 사업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의 대형종합병원(810병상)을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한다.
법인 출연재산은 부채 없이 의료부지 933억 원, 현금으로 건축비 및 운영비 450억 원 등이다. 진료과목은 의과 22개(치과 포함) 한방 5개 등 총 27개 과목이다. 특화된 진료과목도 운영한다. 암 클리닉, 감염면역내과 클리닉, 심장병 클리닉, 노인전문치료 클리닉, 신경정신과 특수 클리닉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방도 운영, 동서 협진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한 5대암, 노인성 질환, 소아 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법 집중 육성과 함께 R&D 사업 등 특성화 전략을 구축하고,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금천구민의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들은 의사 100명, 간호 인력과 사무직 400명을 포함해 총 500여 명을 채용, 운용할 계획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도 설치해 대형병원이 들어서면 금천구민의 응급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된다.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금천구 및 수도권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금천구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 종합병원 건립과 더불어 관내 의료기관과의 상생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의료 전달체계 조성하고, 지역 보건 의료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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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네 |
20/11/10 [1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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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병상에 의사100명, 간호인력과 사무직400명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자체가 의료를 1도 모르는 장사치들이 만드는 병원이구만. 한방은 만들면 망한다는 것도 알아야할탠데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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