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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의심 식약처 ‘갑질’, 조사 요청합니다”

개미라고 밝힌 소액주주 청원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련 글 게시 관심집중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0/29 [14:04]

“사주 의심 식약처 ‘갑질’, 조사 요청합니다”

개미라고 밝힌 소액주주 청원인,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련 글 게시 관심집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0/29 [14:04]

'갑질 의심 식약처 조사해 달라' 소액주주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식약처가 사주의 의해 특정 회사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내용의 청원글이 올렸다.

【후생신보】자신을 개미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식약처 갑질을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청원이 시작된 해당 글의 제목은 ‘식약처의 부당한 갑질에 대한 조사와 공정한 행정처리를 요청합니다’로 29일 오늘 오후 1시 30분 현재 392명이 동의했다. 청원 마감은 내달 26일까지다.

 

자신을 소위 개미로 불리는 소액주주라고 밝힌 청원인은 식약처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톡스를 무자비한 갑질로 매장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을 우수하게 극복, K 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면서 “이에 비해 식약처는 일부 기업의 이권을 앞장서서 무자비한 갑질로 세계적 기술력을 가진 **톡스를 매장시키다시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식약처는 최근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에 대해 해당 제품의 제조, 판매정지를 밤 늦은 시간에 기습적으로 발표, 해당 회사와 주주들은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며 “잘못을 덮어 달라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식약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해당 회사에 문제가 있고 제재가 필요하다다면 답변의 기회를 주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전 통보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수출 관련 행정 처분은 관행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수출방법으로 다른 회사에서도 발생하지 않았는지 조사해 보고 국내외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회사만 긴급히 행정처분을 내리는 모습은 선량한 특정기업만 죽이려는 다분한 의도가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늦은 밤 긴박하게 내린 식약처의 행정처분은 경쟁 업체의 사주에 의한 것이 확실하다는 게 이 글쓴이의 설명이다.

 

그는 “대통령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 억울한 피해자가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습니다”라며 “조그만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수 많은 국민이 피해없이 살 수 있다”고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 대변인실 한 관계자는 “해당 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 발표는 인지 후 조사 결과가 나오고 내려진 것”으로 “국민의 안전 등을 고려한 결과”이라고 해명했다.

 

또,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수출 관행과 관련해서는 “타 업체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 그리고 업계 의견이 있다면 자체적으로 해당 제조사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고 고민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곰때문이야 20/10/29 [17:12]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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