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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망막세포 손상 방지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08:26]

오메가-3, 망막세포 손상 방지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8/11 [08:26]

오메가-3가 망막세포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DHA(DocosaHexaenoic Acid)나 EPA(EicoisaPentenoico Acid)로 변환돼야 뇌와 망막, 생식샘 등의 인체 조직과 기관에서 생물학적 효과를 내고 죽상동맥경화증이나 심혈관질환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루이지애나주립대학(LSU)에서 오메가-3와 DHA, EPA가 망막세포의 치명적인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어유에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가 들어있으며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을 비롯한 오메가-6가 염증을 촉진하는 반면 DHA를 비롯한 오메가-3와 그로부터 생성된 도코사노이드(docosanoid)는 염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일련의 실험에서 산화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전에 DHA를 보충해주면 DHA로부터 파생된 물질의 합성이 증가하고 아리카돈산의 합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연구결과는 오메가-3나 DHA 등 탄소의 개수가 22개인 지방산이 리폭시게나아제(lipoxygenase)나 시클로옥시게나아제(cyclooxygenase) 등에 의해 산화되면서 형성되는 신호전달분자인 도코사노이드와 DHA가 장기간 전처치(preconditioning) 보호효과를 내는 세포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킨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치명적인 자극에 대한 방어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약리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전처치 자극은 잠시 인체 기관에 혈류를 차단해서 혈류가 부족한 상태에 대비하는 경우에서처럼 심장이나 뇌, 망막이나 다른 인체 기관의 손상이나 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

 

전처치 보호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DHA와 도코사노이드의 합성이 필요하며 광수용체세포의 기능장애 및 사멸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염증(neuroinflammation)이 오메가-3의 결핍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도코사노이드의 합성을 촉진하면 건성 노인황반변성과 같은 퇴행성 망막질환을 치료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Louisiana State University Health Science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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