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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차 팬데믹 피해 엄청날 것

미래통합당 서정숙 의원, 국회 토론회서 우려 표명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7/27 [11:47]

코로나19 2차 팬데믹 피해 엄청날 것

미래통합당 서정숙 의원, 국회 토론회서 우려 표명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7/27 [11:47]

【후생신보】“전 세계가 단일국가처럼 움직이는 현재 스페인 독감이 창궐하던 20세기 초와는 비교할 수 없어 2차 팬데믹의 피해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날 것이다”

 

미래통합당 서정숙 의원이 27일 ‘코로나19 2차 대유행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국회 토론회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서정숙 의원은 “코로나19가 겨울철 독감과 겹칠 경우 더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며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둘 다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기 때문에, 숙주인 인간의 폐를 놓고 싸우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K-방역으로 전세계가 칭찬하는 방역모범국이라는 우리나라는 지금부터가 정말로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방역모범국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K-방역으로는 결코 2차 대유행의 파고를 넘어갈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2차 유행이 일어난 한 달 동안 광주에서 170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다. 지난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올해 1월부터 오후 2시 기준으로 지역에서 총 2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자(170명)가 83%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나흘 연속 1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확진자 급증과 통상 2주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사망자 증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와는 다르게 새롭게 발견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들은 기존의 정부 대응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며 “K-방역 칭송에 도취해 한순간이라도 방심할 경우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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