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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전남지역 의대 신설 추진 확정

김원이 의원, 지역 의대 신설 설득해 협의안 반영 요청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7/23 [15:43]

당정, 전남지역 의대 신설 추진 확정

김원이 의원, 지역 의대 신설 설득해 협의안 반영 요청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7/23 [15:43]

【후생신보】당정 협의에서 전남지역 의대 신설 추진이 확정됐다. 23일 '공공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충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 협의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되면서 목포대 의대 및 병원 설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비공개 당정청 회의를 통해서도 의료격차 해소, 지역 간 균형발전, 공공성 등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 의대 신설을 설득해 이번 당정협의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지역 의대 설립 필요성을 수차례 질의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긍정적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김원이 의원은 “목포시민의 30년 숙원 사업인 목포 의대 설립을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청와대와 정부, 정당을 계속 설득해왔다”라며 “정부의 전남 의대 신설 확정으로 희망의 싹이 텄으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목포대 의대라는 큰 나무로 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원이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지난달 22일 ‘목포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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