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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철분 침착,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1:13]

뇌에 철분 침착,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7/01 [11:13]

뇌에 철분 침착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진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기억기능과 다른 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없으며 북미영상의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Radiology’에 뇌에 철분 침착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대뇌 반구의 표면을 이루는 신피질은 언어 및 의식적인 사고, 그 외에 중요한 뇌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신속하게 선명한 영상을 촬영해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3T MRI 스캐너를 이용해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100명, 그리고 그와 나이와 같은 건강한 자원자 100명의 뇌에 침착된 철분 양을 비교한 결과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신피질, 특히 후두엽과 전두엽에 철분 침착물이 많았으며 뇌의 크기 감소와 상관없이 뇌에 철분 침착이 인지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측두엽에 철분 농도가 높아지면서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철과 결합해서 철분을 몸 밖으로 배설시키는 철환제(鐵環劑)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Reinhold Schmidt 박사는 말했다.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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