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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복지부 장관, 인생 2막은 '전문병원'에서

분당서울대 정진엽 교수, 오는 9월 척추‧관절 전문 서울부민병원서 새출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00:36]

前 복지부 장관, 인생 2막은 '전문병원'에서

분당서울대 정진엽 교수, 오는 9월 척추‧관절 전문 서울부민병원서 새출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26 [00:36]

【후생신보】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명 인사가 대학병원이 아닌 국내 한 전문병원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병원계 안팎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정진엽 교수<사진>는 정년과 함께 오는 9월부터 서울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에서 진료에 나선다.

 

정진엽 교수는 지난 2015년 8월 복지부 장관에 발탁, 이후 2년 후인 2017년 7월까지 우리나라 보건복지를 책임진 인물이다. 장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원래 몸담고 있던 분당서울대병원으로 되돌아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진엽 교수는, “전문병원 부흥을 이끌어 보고 싶었다”며 서울부민병원 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정 교수는 ‘타이틀’ 보다는 ‘의사’로서 현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게 더 값지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은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교수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서울부민병원은 국내 최고 척추‧관절 전문병원 중 하나로 꼽힌다.

 

장관 출신 서울대병원 교수를 영입하는 서울부민병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의 보건복지 정책을 책임졌고, 국내 최고 의료기관에 몸담았던 한 유명인사의 ‘의외’의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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