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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美서 항암 이중항체 연구결과 발표

CKD-702,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서 내성 극복․우수한 효과 확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1:46]

종근당, 美서 항암 이중항체 연구결과 발표

CKD-702,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서 내성 극복․우수한 효과 확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22 [11:46]

 【후생신보】종근당(대표 김영주)이 22일부터 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c-Met, EGFR 표적항암제(TKI)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서도 효과가 우수했다.

 

CKD-702는 c-Met와 EGFR에 동시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두 수용체 수를 감소시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을 일으키는 등 세 가지 작용기전으로 표적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종근당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는 승인된 약물이 전 세계에서 단 한 개밖에 없어 CKD-702의 전임상 결과가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향후 미충족수요(Unmet Needs)가 높은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국내∙외 임상에 박차를 가해 CKD-702를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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