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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18, 코로나 치료제 성공 가능성 높다”

미 감염병 전문가 울프 교수, 美 듀크大 주최 코로나 대담서 언급 눈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18 [14:04]

“EC-18, 코로나 치료제 성공 가능성 높다”

미 감염병 전문가 울프 교수, 美 듀크大 주최 코로나 대담서 언급 눈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18 [14:04]

【후생신보】“EC-18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어하는 작용기전으로 COVID-19 치료제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 듀크대학교 카메론 로버트 울프 교수가 지난 5일 캠페스에서 열린 ‘코로나 바이러스 전문가 대담’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고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18일 밝혔다. 울프 교수는 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EC-18 개발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이자 임상책임자다.

 

이날 울프 교수는 “여러 약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진정한 치료약은 과잉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어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대한 항바이러스제가 있다고 해도 그 외 다른 면역 반응들도 해결해야 하고 코로나 말기에 부작용 및 면역 반응을 초래해 입원 후 7~8일 차에 환자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울프 교수는 “여기에 EC-18이 항염증 및 과잉면역 반응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였다.

 

이날 좌장인 듀크대 니타 파라하니 교수는 울프 교수에 EC-18이 어떤 약물인 지 물었다.

 

울프 교수는 “EC-18은 사이토카인 폭풍과 같은 과도한 염증 및 면역반응을 해소시켜 인체의 면역기능을 빠르게 정상화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면역억제제가 대부분인 다른 약물들과는 다르다”고 설명하고 “코로나19 치료 효과는 임상 2상에서 입증돼야겠지만 환자의 상태를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는 상태로 되돌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좌장 파라하니 교수는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윤리 정책 분야 저명한 학자로 오바마 행정부에서 바이오 윤리 분야 대통령 자문관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울프 교수는 임상의학전공(MBBS) 교수로 지난 2월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 2019 : 이식을 위한 새로운 감염의 의미’라는 논문을 발표, 학계의 관심을 끈 감염병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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