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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연일 광폭 행보 눈길

서울시병원들 고충 잇따라 청취…최근 코로나19 방역 대책 논의 토론회 참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12 [11:26]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 연일 광폭 행보 눈길

서울시병원들 고충 잇따라 청취…최근 코로나19 방역 대책 논의 토론회 참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12 [11:26]

 

【후생신보】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왼쪽에서 4번째>이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일 취임과 함께 국립의료원, 고려대 구로병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 19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도 참석,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회 정기회의’에 참석, 보건 의료계의 코로나19 대처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회는 홍무표 공단서울본부장 주재로, 차의과대학 전병율 교수와 건보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과와 과제’, ‘코로나와 의료이용’의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전병율 교수는 발표를 통해 “9월부터 독감이나 감기 환자와 코로나 환자가 뒤섞이게 되면 1주일 내에 25만 명의 발열 감기 환자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에 고도일 회장은 “그렇듯 9월에 계절성 감기가 유행하게 될 경우 2차 팬데믹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 발제자의 예측 규모대로 발생할 경우 현재 서울시 내 보건소 인력과 공공병원, 대학병원으로는 대처가 매우 어렵지 않겠는가?”라는 우려를 표했다.

 

한편, 고도일 회장은 지난 5월 초 사의를 표한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이을 회장에 추대된 바 있다. 잔여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취임과 함께 다양한 행보를 보이며 언론에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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