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중인 와중,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바)는 지난 6일 스위스 제약사와 2,462억 원 상당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바는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업체로 앞서 분식 회계 혐의 등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의 수주 잔량(USD 378,754,563)에 대한 변경 계약 건으로 위 계약금은 변경 계약된 총 금액(USD 581, 015,595) 중 증액된 금액인 USD 202,261,032의 지난 5일 최초 매매 기준율(USD/KRW 1,217.40)을 적용한 금액이다.
삼바는 “이번 계약금은 당사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35.10%p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7,015억 원 가량 이었다.
이어 “상기 계약 금액은 양사간 계약상 구속력이 있다”고 밝히고 “계약 상대방 및 계약기간은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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