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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제, 암세포 억제 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6/05 [09:48]

파킨슨병 치료제, 암세포 억제 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6/05 [09:48]

파킨슨병 환자에게 암 발병률이 낮은 이유가 밝혀졌다.

 

파킨슨병은 움직임과 운동기능에 영향을 주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 부족으로 인해서 손발 떨림, 근육경직,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없는 도파민 대신 도파민 전구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를 사용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레보도파를 투여하면 투여량의 5~10%가 혈뇌 장벽을 통과하고 혈뇌 장벽을 통과하지 못한 레보도파는 인체 다른 부위에서 도파민으로 변환되어 오심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칼비도파(carbidopa)를 병용하면 혈뇌 장벽을 통과하지 못한 레보도파가 도파민으로 변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는 암 발병률이 상당히 낮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그런 연구에 참가한 파킨슨병 환자들은 대부분 레보도파와 칼비도파를 병용했고 레보도파는 항암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며 텍사스 공과대학교 건강과학 센터(Texas Tech University Health Science Center)에서 췌장암 세포 실험과 췌장암 쥐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칼비도파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킨슨병 환자는 보통 칼비도파를 하루에 200 mg씩 투여하지만 하루에 450 mg씩 투여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으며 쥐에게 칼비도파를 사람에게 400 mg에 해당하는 양으로 투여했을 때 종양의 성장이 중단됐다.

 

유방암과 결장암, 췌장암 등 여러 가지 암과 관련해서 아릴 하이드로카본 수용체(Aryl hydrocarbon receptor)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칼비도파는 아릴 하이드로카본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항암효과를 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Bioche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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