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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난치성 심혈관 질환 정복 ‘앞장’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 오픈, 국내외 심혈관 질환 기초 및 이행성 연구 선도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6/04 [09:19]

가톨릭의대, 난치성 심혈관 질환 정복 ‘앞장’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 오픈, 국내외 심혈관 질환 기초 및 이행성 연구 선도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6/04 [09:19]

【후생신보】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가 국내외 심혈관 질환 기초 및 이행성 연구를 선도하는 등 난치성 심혈관 질환 정복에 적극 나선다.

 

가톨릭의대는 지난달 28일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난치성 심혈관 질환 치료 선도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최근 노인성 대동맥판막질환, 승모판막질환, 유전성 부정맥 등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는 심혈관 질환들에 대한 치료 방법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가톨릭의대는 이러한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 대한 기전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 연구자와 임상 연구자 간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가톨릭의대는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오픈, 순환기내과 연구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해 국내외 난치성 심혈관 질환 연구를 선도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난치성 심혈관 질환에 대한 환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고난이도 치료법 개발 및 진단, 예방법 개발은 물론, 심혈관 관련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연구에도 박차를 가해 심혈관 질환의 기초 및 이행성 연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임상현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장은 “가톨릭대 순환기내과는 교육은 물론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도 수많은 실적을 내고 있는 뛰어난 기관”이라며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가 순환기내과 소속 기초 및 임상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협력을 이끌어내는 매개 역할을 하며 난치성 순환기 환자들을 위해 선도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과학교실 순환기학과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교수는 “1957년 교원 1명인 가톨릭순환기질환 연구실로 시작해 현재 교원 수 60여 명으로 발전했으며 오늘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를 개소하기까지 순환기내과의 발전사를 지켜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연구소 개소가 가톨릭의대의 큰 자랑거리가 됨은 물론 난치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끊임없는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질병들의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면서도 난치성 질환의 유병률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본 연구소가 그동안 수행해왔던 심혈관 질환 연구 성과를 포함, 국내외 난치성 심혈관 질환 연구를 선도할 연구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윤호중 기획조정실장, 김평만 영성구현실장, 김우진 교목실장, 김성윤 의대학장, 송경애 간호대학장, 양철우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임상현 가톨릭 난치성심혈관질환 연구소장(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등 관계자 약 20여 명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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