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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기능 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찾는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5/27 [08:31]

후각기능 검사로 알츠하이머병 찾는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5/27 [08:31]

후각기능의 저하로 알츠하이머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20년 이상 진행된 후에야 확실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알츠하이머병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 사람은 후각기능검사를 통해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알츠하이머병을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John Breitner 박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를 5년만 늦추어도 알츠하이머병 증상의 빈도와 중증도를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부모 중에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어서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 노인 300명에게 휘발유, 풍선껌, 레몬 등의 냄새를 구분하도록 하고 그중 100명은 뇌척수액에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의 양을 측정했을 때 후각기능이 최저 수준인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생체 표지자 수치가 가장 높았다.

 

알츠하이머병은 제일 먼저 냄새와 그에 대한 기억을 연결시키고 기억에 관여하는 내후각피질(entorhinal cortex)과 후각구(Olfactory Bulb)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억력의 감퇴가 냄새 식별 능력의 저하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한 연구가 많았으며 알츠하이머병 외에 다른 질환도 냄새 식별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후각기능검사가 기존에 알츠하이머병 검사를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초기에 알츠하이머병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McGil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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