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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체내 염증 감소에 도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5/22 [13:47]

향신료, 체내 염증 감소에 도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5/22 [13:47]

향신료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인 중에 72%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비만 등 만성 염증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생강이나 강황과 같은 향신료가 항염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에 바질, 월계수 잎, 후추, 계피, 고수, 쿠민, 생강, 오레가노, 파슬리, 로즈마리, 타임, 백리향, 강황 등의 향신료를 첨가하면 염증 수치를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고 한 가지 이상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지닌 40~65세의 남성 12명이 향신료를 넣지 않은 포화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와 포화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에 2g의 향신료를 넣어서 먹었을 때, 그리고 6g의 향신료를 넣어서 먹었을 때 염증 수치를 비교했다.

 

염증성 자극에 대한 백혈구의 반응을 비교했을 때 포화지방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에 6g의 향신료를 넣어서 먹으면 같은 음식에 2g의 향신료를 넣거나 향신료를 넣지 않고 먹었을 때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감소했다.

 

지방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한 후 염증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가 있었으며 급성 염증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확실치 않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은 그럴 가능성이 높고 가능한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체중을 줄여야겠지만 짧은 기간에 식습관을 고치거나 체중을 줄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여러 가지 향신료를 첨가하는 것이 염증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Penn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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