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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차단제, 코로나19 합병증 예방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5/22 [08:27]

알파차단제, 코로나19 합병증 예방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5/22 [08:27]

알파차단제가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른 질환이 있는 노년의 코로나19 환자는 많은 백혈구가 활성화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방출되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storm syndrome)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존스 홉킨스 킴멜 암센터(Johns Hopkins Kimmel Cancer Center)에서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들에게 혈관을 이완시키는 알파차단제 프라조신(prazosin)을 투여하면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코로나19 환자는 카테콜아민(catecholamines)과 사이토카인에 의한 염증반응이 심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쥐 모델에게 프라조신을 투여한 후 쥐를 사이토카인스톰(cytokine storm)을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시켰을 때 부신(副腎)의 카테콜아민의 분비가 억제되고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으며 생존율이 높아졌다.

 

후향적 연구에서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에 작용하는 약제들이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5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응증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면 모든 약제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프라조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Chetan Bettegowda 박사는 말했다.

 

Johns Hopkins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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