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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확인 중

이태원 클럽과는 무관, 접촉자 최소 277명…본관 3층 수술장 등 부분 폐쇄 및 긴급방역 실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13:56]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확인 중

이태원 클럽과는 무관, 접촉자 최소 277명…본관 3층 수술장 등 부분 폐쇄 및 긴급방역 실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5/19 [13:56]

▲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사진제공 : 서울시)     

【후생신보】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실에 들어갔던 간호사 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처음 감염이 확인된 수술실 간호사는 병원, 수술실 안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었던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적이 없고 이태원에 다녀온 지인과 접촉한 적도 없다.

 

박원순 시장은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어제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추가 검사 결과 3명이 추가 감염됐으며 이들은 모두 함께 한 간호사들이다"라고 발혔다.

 

이어 "발생장소가 대형병원이라는 점,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했다"며 "즉시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등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첫 확진 간호사와 수술을 함께 했거나 식사 등을 통해 접촉한 의료인은 262명, 환자는 15명 등 총 277명이다. 이 가운데 265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병원은 본관 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따라 직원식당과 유증상자클리닉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신속대응반은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확진자 이동동선에 따른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중증환자들과 기저질환자들이 많은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매우 신중하고 예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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