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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 치료제 '디설피람', 비만 치료에도 도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5/15 [14:20]

알코올중독 치료제 '디설피람', 비만 치료에도 도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5/15 [14:20]

알코올중독 치료제인 디설피람(disulfiram)이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Michel Bernier 박사는 Rafael de Cabo 박사와 함께 간헐적 단식과 같은 식이요법이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 ‘Cell Metabolism’에 50년 이상 알코올 중독 치료제로 쓰여온 디설피람이 고지방식에 의한 체중 증가와 대사적 변화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생후 9개월이 된 실험용 쥐에게 12주간 고지방식을 먹여서 체중이 늘고 인슐린 저항성과 공복혈당이 상승하는 등 대사장애의 징후가 나타났을 때 계속 고지방식을 먹이면 체중이 더욱 늘고 대사장애의 징후가 심해졌지만 다시 일반적인 사료를 먹이면 체중과 지방의 구성, 혈당치 등이 정상화됐다.

 

12주간 고지방식을 먹인 쥐에게 계속 고지방식을 먹이면서 디설파람을 투여하면 체중 및 대사기능의 손상이 현저하게 감소했고 고지방식을 먹이면서 고용량의 디설파람을 투여하면 4주 만에 체중과 혈당치가 일반적인 사료를 먹인 쥐와 같은 수준으로 줄었다.

 

쥐들은 운동을 하거나 행동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디설파람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고지방식을 섭취하면 체지방의 증가와 대사적 변화로 인해 췌장과 간이 손상될 수 있지만 쥐에게 디설파람을 투여하면 고지방식을 먹여도 췌장과 간이 손상되지 않았다.

 

NIH/National Institute on 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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