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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판권 획득

지난 3월 다케다와 계약 체결…소화기 분야 새 시장 개척 박차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5/06 [15:02]

제일약품,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판권 획득

지난 3월 다케다와 계약 체결…소화기 분야 새 시장 개척 박차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5/06 [15:02]

【후생신보】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지난 3월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 이하 다케다)과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 루비프로스톤, 이하 아미티자)의 국내 독점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국내 유통, 마케팅, 판매권을 갖는다고 오늘 밝혔다.

 

제일약품은 국내 병․의원에 대한 아미티자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됐으며 제품 발매는 올 해 중으로 예정돼 있다.

 

아미티자의 주요 적응증은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다. 소장 내벽 세포 내 2형 염소이온 채널 국소촉진제인 아미티자는 장 내부의 수분을 증가시켜 장 운동을 유도, 복부 팽만감 등의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전문의약품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서 판매 중인 아미티지는 미국 수캠포 파마슈티컬즈로부터 다케다제약이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판권을 갖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2006년 해당 제품의 시판을 허가했고 국내서는 다케다가 지난해 허가를 받았다. 아미티자 세계 매출(2018년 기준)은 약 6,800억 원 규모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그 동안 제일약품이 쌓아 올린 소화기 분야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다케다제약과 함께 만성 변비 처방약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는 “제일약품과 함께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국내 성인 만성 변비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장기 복용에 대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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