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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에 강순범 교수 선출

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추계학술대회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04/11/18 [13:30]

회장에 강순범 교수 선출

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추계학술대회

이상철 기자 | 입력 : 2004/11/18 [13:30]

 대한부인종양 콜포스코피학회는 지난 12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제10차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강순범 교수(서울의대)를 선출하고 최신 학술지견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1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국제적인 지침(ich)에 따라 지난 2001년부터 임상시험의 질 관리가 강화된 ‘한국형 임상시험관리기준(kgcp)’의 제정 규정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

 

 김승철 교수(이화의대)는 ‘임상시험 설계’ 발표를 통해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실험적인 연구이기 때문에 우선 윤리성과 과학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며 “각종 기준과 용어에 대한 내용의 구체화, 대상 규모 산정, 비교임상 시험의 경우 무작위 배정방법 작성, 결과 관찰과 측정의 객관화 방법 등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병기 교수(성균관의대)는 ‘피보험자 동의와 윤리적 이슈’ 발표에서 “윤리적 측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의 관심과 지식을 함께 공유해야 피험자의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절한 환자 기준이나 연구자의 정보 제공, 환자의 동의 과정 등에 대한 제반 여건이 조성될 때 최선의 연구 결과가 도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조치흠 교수(계명의대)는 ‘사례 보고 형태’ 발표에서 증례 기록 작성의 일관성과 정확성, 완결성, 명료성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택상 교수(서울의대)는 ‘모니터링 점검’ 발표에서 임상시험 관련 전문 인력인 연구자나 연구간호사, 관리약사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재훈 교수(연세의대)는 피험자의 선정 기준과 예상 연구기간, 평가기준 등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치료 방법으로 ‘kgog-1001’의 경우 주기 제1일에 paclitaxel과 carboplatin aug 5를 3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시행을 하고 ‘kgog-3001’은 paclitxel+carboplatin aug 5를 3주 간격의 3회와 gemcitabine를 투여한 후 제8일에 gemcitabine투여를 3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임원개선에서 신임회장에 강순범 교수를, 부회장에는 이규완 교수(고려의대)를 선출하고 감사에 이준모 교수(가톨릭의대)와 이응수 교수(인제의대)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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