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갑상선호르몬대체요법, 노인 사망위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08:26]

갑상선호르몬대체요법, 노인 사망위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4/02 [08:26]

갑상선호르몬대체요법이 노인의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 T4(thyroxine)를 보충해주기 위해 평생 레보티록신(levothyroxine)을 투여하고 무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도 정기적으로 호르몬대체요법을 시행해야 하며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갑상선호르몬 대체요법이 노인의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에서 진행한 관찰 연구 ‘Baltimore Longitudinal Study of Aging’에 참가한 1,054명의 자료를 분석했으며 2003년부터 매년 갑상선자극호르몬(TSH)와 갑상선호르몬(T4) 수치를 측정했고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자를 고려했을 때 레보티록신을 투여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은 사망위험이 60% 증가했다.

 

노인 중에는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지만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정상적인 사람이 많고 어떤 사람은 그것이 갑상선기능저하의 발생을 반영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것이 노화에 따라 악화된 건강 상태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일 수 있으며 그런 경우 부적절하거나 과다한 갑상선 호르몬대체요법이 바람직한 변화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고 Jennifer Mammen 박사는 설명했다.

 

전에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는 높지만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인 노인에게 호르몬대체요법을 시행하면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으며 나이에 따라 갑상선호르몬 대체요법의 필요성을 결정하기 위한 갑상선호르몬자극호르몬 참조치에 차이가 있어야 할 것이다.

 

The Endocrine Society.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