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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남센터,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 운영

국내 검진센터 최초로 ‘안구표면염증표지자 검사’ 시행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3/30 [16:49]

서울대 강남센터,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 운영

국내 검진센터 최초로 ‘안구표면염증표지자 검사’ 시행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3/30 [16:49]

【후생신보】  서울대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원장 김주성)가 기존 안과 검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은 비접촉 안압계와 안저사진만으로 구성된 기존의 안과 검사와 함께 안압 측정의 ‘gold standard’로 알려져 있는 골드만 압평안압계검사, 안압 측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막두께 측정, 그리고 빛간섭단층촬영을 추가해 실명의 3대 원인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을 포함한 시신경망막질환들을 보다 조기에 세밀하게 선별해 낼 수 있다.

 

또한 세극등현미경검사를 통해 실제 안과를 내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질환인 백내장과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안구의 앞쪽 질환의 유무도 검진한다.

▲ 최혁진 교수가 진료를 보면서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센터 국내 최초로 안구건조증의 근본 기전인 염증 정도를 10분 만에 확인하는 안구표면염증표지자(MMP-9)검사를 시행한다.

 

즉 수진자의 눈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각 질환에 대한 맞춤식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탈 케어 개념의 새로운 안과 검진 프로그램이다.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의 모든 검사 과정은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가 직접 감독, 시행하고 검사 결과를 판독하며 정밀 검사와 동시에 안과 전문의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의심 질환 및 취약 부분 등 전반적인 눈 건강 상태와 맞춤형 생활습관 노하우가 함께 제공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지향한다.

 

한편 안과 최혁진 교수는 “실명을 일으키는 대부분 안과 질환은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거나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 최근 수진자들은 지식과 소득수준이 높아져 눈 질환에 대해 관심이 많고 본인 눈 건강의 전반적인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싶어 하는데 ‘눈 건강 특화 프로그램’은 이러한 수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새로운 개념의 안과 질환 정밀선별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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