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223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손실 134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2%, 당기순손실은 -884% 각각 대폭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910억 원(4%↑), 영업이익 35억 원(1% ↓), 당기순이익 97억 원(154% ↑) 이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 상반기부터 미주법인 소마젠(Psomagen)을 거점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및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는 “2019년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업에의 공격적 투자 및 자산인수를 비롯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강남 사옥 매입 등 B2C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소마젠의 코스닥 상장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차별화를 무기로 사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거래소 세부규정에 의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이는 전기 재무제표 중 일부 오류 수정에 따른 재무제표 재 작성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주식 거래에는 특별한 제재는 없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크로젠, 양갑석 대표, 정밀의학, 투자주의, 환기종목,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