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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주주가치 제고 위해 팔 걷어

자사주 197만 주 200억 원 상당 매입 결정…2일 공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3/03 [10:55]

대웅, 주주가치 제고 위해 팔 걷어

자사주 197만 주 200억 원 상당 매입 결정…2일 공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3/03 [10:55]

【후생신보】대웅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주 가치 제고와 경영성과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주식 1,970,444주(약 200억원)을 매입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3.4% 규모이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자사 주식 가격 안정 도모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대웅은 자회사인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및 손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등의 성장에 힘 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결기준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1% 성장한 1조 3,657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소송 와중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 성장,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의 덕분이었다.

 

올해에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유럽 출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국내 허가 등 글로벌 매출 증대와 함께 R&D 부문에서의 개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PRS저해제), SGLT-2 당뇨병치료제 등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중국 미용시장과 글로벌 치료시장 공략을 통해 세계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웅은 지난 해 대웅제약이 매출 증대와 신약 파이프라인 등 지속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자회사의 주식을 60,510주(약 100억원)를 매입해 자회사의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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