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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이온 버콘, 다중이용시설로 사용 범위 확장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2/11 [11:16]

릴라이온 버콘, 다중이용시설로 사용 범위 확장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2/11 [11:16]

【후생신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잡는 유일한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의 사용 범위가 의료기관 중심에서 다중 이용시설로 넓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 신세계 백화점이 릴라이온 버콘을 이용한 방역이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종료시까지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이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 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000개를 공급한 것.

 

신세계백화점은 이렇게 구입한 릴라이온 버콘을 이용, 전국 11개 지점 모두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 안전을 위해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는 또,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도 해당 제품을 공급하는 등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품 공급을 확대해 나가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방역에 효과적인 릴라이온 버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Human)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Canine)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 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LANXESS)가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돼 있다.

 

물과 1대 100으로 희석해 사용되며 제품 50g를 기준으로 최대 700평(약 2300㎡) 규모의 면적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분무기 또는 천, 스펀지 등을 활용해 도포하는 방법으로 10분 이내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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