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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세균총, 정신건강에 영향 준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10:08]

장내 세균총, 정신건강에 영향 준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2/07 [10:08]

장내 세균총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울증은 쉽게 치료되지 않고 정신의학적 견지에서 우울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신체 건강과 관련이 있는 장내 세균총이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치고 힘들 때는 달콤한 음식이 큰 위안이 되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독일 레겐스부르그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에서 ‘장내 세균총-장-뇌 연결축(microbiome-gut-brain axis)’의 변화가 우울증을 비롯한 신경정신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와 위장관은 중추신경계와 내분비계, 면역계를 통해 양방향적 연관성이 있으며 중추신경계나 내분비계, 면역계 중 하나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체계에도 이상이 생겨서 전체적인 웰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장내 세균총-장-뇌 연결축에 관한 여러 논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내 세균총은 태아기에 형성되기 시작하고 신경발달 과정에서 뇌와 장의 비정상적인 상호작용 또는 스트레스와 식습관, 항생제 등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한 장내 세균총의 변화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생활습관이 장내 세균총-장-뇌 연결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가능한 육류보다 어류를 먹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에 좋은 식습관을 유지하면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유익할 것이라고 Juan M. Lima-Ojeda 박사는 말했다.

 

Fronti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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