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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사회, 신종 코로나 확산 저지 ‘총력’

KF94 마스크 2만장 의료기관 배포 및 최신 정보 제공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09:01]

경북도의사회, 신종 코로나 확산 저지 ‘총력’

KF94 마스크 2만장 의료기관 배포 및 최신 정보 제공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2/07 [09:01]

【후생신보 대구지사】  빠른 전염력으로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의사단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병의 확산 저지를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 의사회(회장 장유석)는 질병관리본부, 대한의사협회, 경상북도, 지역보건소, 심사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의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이번 사태의 최신 정보를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감염 차단용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선 의료 기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월 6일 KF94 마스크 2만장을 구입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각시군의사회를 통해 의료 기관에 배포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저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음압병상 시설을 둘러보고 격리병상 운영 현황과 선별진료소 가동 상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현장을 직접 챙기며 의료진들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와함께 의료 기관을 통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안내 부착 포스터 5,000장을 제작·배포했으며 의료기관 대응 매뉴얼 및 부양자와 가족을 위한 예방 권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는 등 감염병 확산 저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의사회는 오늘(7일) 감염병 예방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응방법을 논의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대책은 물론 경상북도 및 시군보건소 등 보건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과 총력을 기울이고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장유석 회장은 “도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사회,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처하겠다”며 “최전선에서 애써주시는 회원들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잘 극복했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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