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가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웨덴 룬드 대학(Lund University)에서 비타민 A가 베타세포의 기능을 개선해서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포의 수용체 중에는 아직 정확한 기능이 밝혀지지 않은 수용체(orphan receptor)가 많고 Albert Salehi 박사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 세포 표면에 비타민 A 수용체가 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당뇨병과 관련해서 비타민 A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일련의 실험에서 당뇨병 환자의 베타세포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의 베타세포보다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베타세포의 비타민 A 수용체를 차단한 후 포도당에 노출시켰을 때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이 30% 정도 감소했다.

비타민 A 수용체를 차단했을 때 염증에 대한 저항성이 감소했고 비타민 A가 고갈된 베타세포는 사멸했으며 쥐는 베타세포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 비타민 A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사람도 그와 마찬가지로 베타세포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Albert Salehi 박사는 설명했다.

Lund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