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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콩식품 섭취, 사망위험 줄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31 [08:50]

발효 콩식품 섭취, 사망위험 줄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1/31 [08:50]

발효시킨 콩 식품이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콩을 발효시켜서 만든 식품이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왔으며 일본에서 미소나 낫또처럼 발효시킨 콩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는 콩을 갈아서 응고시킨 두부와 콩을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로 발효시킨 낫또, 콩을 아스퍼질러스 오리제(Aspergillus oryzae)로 발효시킨 미소를 많이 섭취하지만 지금까지 콩 식품이 종류에 따라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실치 않았다.

 

그와 관련해서 일본의 11개 공중보건센터 관할지역에서 45~74세의 남성 4만2,750명과 여성 5만16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건강상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5년간 건강상태를 비교했을 때 발효시킨 콩 식품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낮았다.

 

보통 낫또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이고 낫또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야채 섭취량과 상관없이 낫또를 먹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낮았다.

 

점차 음식문화와 상관없이 콩 식품을 섭취하도록 권하는 나라가 늘고 있고 전부터 발효시킨 콩 식품이 여러모로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많았으며 발효시킨 콩 식품은 섬유질과 칼륨, 생리활성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발효되지 않은 콩 식품보다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낼 것이다.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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