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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이상 약제 복용하는 노인, 보행속도 느려진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16 [08:03]

5가지 이상 약제 복용하는 노인, 보행속도 느려진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1/16 [08:03]

노인이 5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면 보행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보통 가정에 소화제, 감기약, 두통약 등이 상비돼있고 의사의 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상비약이 준비돼있으며 상비약은 정확한 성분이나 부작용을 확인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노인은 불필요한 약을 상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방약과 비처방약, 허브약을 포함해서 5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는 노인은 보행속도가 느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금까지 노인이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면 독립성과 건강의 지표인 보행속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으며 노화에 따라 뇌와 중추신경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그런 변화가 보행속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 ‘Central Control of Mobility in Aging’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482명에게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웰빙, 보행속도 등을 조사했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34%는 5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하고 10%는 8가지 이상의 약제를 복용했고 그처럼 여러 가지 약제를 복용하는 노인은 고혈압이나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심장마비 병력이 많았고 과체중이고 1년 이내에 낙상 경험이 많았으며 연구진은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이나 낙상 경험 등의 영향을 배제한 후 다제 복용이 느린 보행속도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American Geriatric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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