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구 감소, 사망위험과 관련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1/14 [10:05]
림프구 감소가 사망 예측인자로 활용될 수 있다.
림프구 감소증은 일반혈액검사를 통해 발견될 수 있으며 예측인자로서의 가치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보통 추가적인 검사가 시행되지 않지만 캐나다 의학협회 저널 CMAJ에 림프구 감소증이 사망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03~2015년에 대규모 전향적 연구인 Copenhagen General Population Study에 등록한 20~100세의 덴마크인 10만8,135명을 대상으로 사망 예측인자로서의 림프구 감소의 유용성을 조사했으며 림프구 개수가 적으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1.6배 증가하고 암이나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 감염 등에 의한 사망위험이 1.5~2.8배 증가했다.
림프구 개수가 감소하면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 생존가능성이 감소할 수 있으며 흡연하는 고령자처럼 사망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림프구 감소증이 발생했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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