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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의료 패러다임 전환 앞장”

지역사회 의료시스템 구축 등 1차 의료 역량 강화 위한 ‘건전한 의료체계’ 수립 중요
홍윤철 단장 “의료 협력체계 확충, 공공의료 인력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 수행”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09:42]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의료 패러다임 전환 앞장”

지역사회 의료시스템 구축 등 1차 의료 역량 강화 위한 ‘건전한 의료체계’ 수립 중요
홍윤철 단장 “의료 협력체계 확충, 공공의료 인력양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 수행”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1/14 [09:42]

▲ 홍윤철 단장

【후생신보】  “우리나라 1차 의료는 붕괴 직전 상황입니다. 질적인 향상과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에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1차 의료의 질적인 향상 등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 단장은 1차 의료기관의 역할과 관련, 우리나라의 1차 의료는 붕괴 직전이라고 진단하고 어떠한 정책도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커뮤니티케어, 4차병원 등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1차 의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는 공공성이 전제인 만큼, 전체적인 틀에서 ‘건전한 의료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건전한 의료체계’ 수립을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워야 하는데 1차 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낮아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홍 단장은 “1차 의료기관들은 장비 부족, 경쟁력 부족, 국민들의 신뢰도 저하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들이 1차 의료기관을 신뢰하지 못한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은 결코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의료시스템 구축이 중요한데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내용적으로 불건전한 시스템”이라며 “지역사회 의료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1차 의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이를 위한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상급종합병원과 1차 의료기관과의 환자 의뢰 및 회송체계 구축, 진료가이드라인 공유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상생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홍 단장은 ‘플랫폼 의료’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알고리즘과 상급종합병원의 시스템과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 공유, 의료기관간 기능 재정립 등을 통해 1차 의료기관의 진료 질 개선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공의료사업단은 의료 협력체계 확충, 공공의료 인력 양성, 국제보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이 국립의료원과 보라매병원 등이 제공하는 공공의료와 차별화된 부분이며 이들 기관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이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해야 할 역할이라는 것이다.

 

홍 단장은 “2020년은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5년생들이 65세에 진입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진료비 증가폭이 매우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차 의료기관 역량 강화가 중요하고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그 선봉에서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정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 뿐 아니라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협력,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환경 구축이 수행되어야 하며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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