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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안정성 확보 안된 한약재 복용 지원 즉각 중단하라”

직선제 산의회,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 없는 예산 퍼주기식 사업은 '세금 낭비'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16:24]

“효과·안정성 확보 안된 한약재 복용 지원 즉각 중단하라”

직선제 산의회,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 없는 예산 퍼주기식 사업은 '세금 낭비'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01/13 [16:24]

▲ 김동석 회장

【후생신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한약재를 임산부 및 출산 후 산욕기 산모에게 지원하는 것과 관련,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직선제 산의회는 “이미 한방 난임 지원사업의 비효율성과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며 “정부의 저출산 지원정책으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도 늘어난 점은 환영하지만 단순히 한의학계를 지원하기 위해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한 한약재를 지원하는 정책들은 그 효과와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출산 후 산욕기 산모는 모유 수유 성공에 중요한 시기로 모유 수유 시 복약이 가능한 약제는 상당히 제한적이며 심지어 임신 시 안전하게 처방이 가능한 전문의약품 중에서도 출산 후 모유수유 시에는 주의해야 할 약제들이 많아 산부인과 전문의들도 무유 수유 중인 산모에게 주의를 기울여 최소한의 약제만 처방하고 있다”며 “그러나 한방 산후조리 지원 정책은 산후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보약 개념의 한약재를 투약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은 우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약재 투약 후 급성 간염이 발생한 예가 있고 한약은 모유 수유 약제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가 아니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직선제 산의회는 “의학서적 Breastfeeding(8th : A Guide for medical profession) 에서도 자연에서 나온 것이라고 안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한약제 뿐 아니라 허브차 또한 모유에 안전하다는 과학적 데이터는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선제 산의회는 “최근 전북지역의 일부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산후풍 및 산후우울증 치료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는데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을 대책 없이 한방치료를 시행하려는 한심한 정책”이라며 “한방난임사업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 없이 예산 퍼주기 식 사업은 세금 낭비일 뿐 아니라 산모와 모유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라나야 할 신생아에게 위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에 직선제 산의회는 “효과와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한약재 복용을 지원하는 출산 지원정책은 단순히 예산 퍼주기 식 세금 낭비이며 출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지자체들의 무분별한 한의약 지원 사업 및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출산 후 지원정책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낭비하는 지자체의 산모에 대한 무분별한 한의약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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