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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운동부족 '심각'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08:18]

청소년 운동부족 '심각'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0/01/07 [08:18]

청소년의 운동부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에서 세계적인 비만인구의 증가 추세와 관련해서 청소년의 신체활동량을 파악하기 위해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자료를 분석했으며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의 신체활동량이 예상보다 적었고 20세가 지나서야 신체 활동량이 증가하고 35세부터는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adim Zipunnikov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체활동량이 매우 적어서 19세 청소년의 신체활동량이 60세 노인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학동기 어린이의 경우 보통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오후 2~6시에 신체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1만2,529명의 연구 대상자들을 나이에 따라 네 그룹(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으로 나누고 휴대장치를 사용해서 하루 중 앉아있는 시간과 활동하는 시간을 측정했으며 네 그룹 중에 신체활동량이 증가한 것은 20~29세의 청년 그룹뿐이었고 나이와 상관없이 남성은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았지만 중년 이후의 남성은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해서 60세 이상의 남성은 여성보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고강도의 활동량이 적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17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하루에 적어도 60분 이상 중등도 내지 고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도록 권하고 있는데 6~11세의 남아는 75%가 그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고 여아는 50%가 그 정도의 신체활동을 했으며 12~19세 청소년 중 소년과 소녀는 각각 50%, 25%가 그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고 있었다.

 

Johns Hopkins University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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