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삼청동에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12/21 [22:54]
【후생신보】 동화약품의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WHAL MYUNG)이 지난 14일 삼청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종로구 사간동 소재)는 경복궁의 건춘문[建春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건춘문은 조선 왕실 친척 및 상궁들이 드나들던, 궁의 안팎을 연결하는 문이다.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구한 말 궁중비방을 궁 밖으로 빼내 백성을 살리고자 한 활명수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게 동화약품 측 설명이다.
스토어 내부는 동화약품의 심볼인 부채살을 형상화한 계단과 122년 전 활명수를 만드는데 사용됐던 우물을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 등 공간 구성에서 동화약품의 역사를 통해 태어난 ‘활명’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화약품은 “활명 플래그십 스토어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러 요소들을 배치해 ‘활명’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공간”이라며,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활명은 활명수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진 뷰티 브랜드로 피부과학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화장품이다. 2018년 뉴욕패션위크 등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으로 인지도를 넓히고 있으며 아마존, 알리바바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위해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독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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